<aside> 🔖 각자의 피부에는 각자만의 이야기가 있어요. 우리는 그 이야기를 눈으로 살피고 귀를 기울이며 기초적인 피부 피부 문제의 원인을 이해하고 관리법을 함께 알아내요. 오늘은 선크림 유기자차, 무기자차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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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크림을 사러 가서 고르다가 지나가던 직원분께서 '고객님 피부가 민감하시면 무기자차 선크림이 더 잘 맞으실 것 같아요~' 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써봐야 직성이 풀리는 저는.. 결국 두 제품을 당장 사 와서 뭐가 더 잘 맞는지 확인해 보기로 했어요 🤓☀️
**💡 Memo**
이번에야 말로 유기자차와 무기자차 차이점 확실히 알아두기!
쉽게 자극을 받는 예민한 피부라면 사실 선크림을 고르기 쉽지 않았을 거예요. 어떤 건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안 된다.. 어떤 건 피부에 트러블이 난다 등등등등 하지만 이번 기회에 ✔️유기자차 VS 무기자차에 대해서만 알고 가도 저는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 화학적 차단제로 부르는 유기자차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물질이 피부 대신 자외선을 흡수하여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거예요. 즉, 자외선의 강력한 에너지가 피부 대신 제품 속 화학성분과 반응하여 낮은 에너지를 지닌 적외선으로 바뀌도록 합니다. 덕분에 피부는 안전하게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어요. 피부에 흡수되고 차단 기능을 할 때까지는 약 20~30분 걸려서 아침 스킨케어에 사용할 때 좋아요. 산뜻한 사용감에 화장할 때도 밀리지 않고 백탁 현상이 없어 좋았어요.
다만 화학물질의 고유 특성 및 이것이 자외선을 흡수하고 분해될 때 작은 분자들이 생기는데 이때 눈 시림 현상이 나타나고, 피부가 민감하면 알레르기 반응이 생겨요. 그리고 피부가 민감하면 자극이 될 수 있고 자외선 유지 시간이 짧아서 더 자주 발라줘야 해요.
유기자차에는 일반적으로 🌿 **벤조페논-3(옥시벤존),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옥티녹세이트),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아보벤존)**이 포함되어 있어요.
**📝 Note**
*** 유기자차 선크림**
장점 : 산뜻한 사용감에 백탁현상이 없음.
단점 : 흡수되는데 20~30분이 걸림. 눈 시림 현상과 피부 자극이 있을 수 있음.
: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로도 알려있는 무기자차 선크림은 피부에 얇게 차단막을 만들어 자외선을 즉각적으로 튕겨 내 스킨케어 제품 바른 뒤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동시에 자외선 유지 시간이 더 길고 자극은 덜 한 편이에요. 피부가 민감한 사람같이 화학성분에 노출되는 것이 꺼려질 경우 사용하면 좋아요.
다만 이렇게 만들어지는 피부 막은 트러블이 날 수도 있고, 메이크업 전에 바르면 좀 뻑뻑하고 백탁 현상이 느껴질 수 있어요. 흡수가 아닌 튕겨내는 형식이다 보니 여름철 땀에 씻기기도 쉬워서 자주 발라줘야 하는 점도 있어요. ** 사실 이번에 여러 개의 선크림을 써보면서 크게 백탁현상, 뻑뻑함은 느끼지 못했는데 기술의 발전으로 보완점이 생겼다고 합니다.*
무기자차에는 대부분 🌱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이 들어있어요. 이 두 가지 성분은 UVA와 UVB 모두에 대한 광범위한 피부 보호가 가능하다고 해요.
**📝 Note**
* **무기자차 선크림**
장점 : 자외선이 즉각 차단되며 자극이 적고 유지 시간이 김
단점 : 트러블이 날 수 있으며 백탁현상이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