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각자의 피부에는 각자만의 이야기가 있어요. 우리는 그 이야기를 눈으로 살피고 귀를 기울이며 피부와 친해져요. 오늘은 선크림의 라벨을 이해하기 위해 SPF, PA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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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따뜻한 봄에 친구들과 함께 피크닉을 가려고 약속 했어요. 당일날 아무래도 요새 햇빛이 뜨거워 지다 보니 선크림을 듬뿍 사용하려 했는데 문뜩 라벨에 적인 SPF와 PA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궁금해지는 거예요. 무턱대고 발랐다가 괜히 피부에 트러블이 날 것 같기도 하고..
'올해도 내 피부가 무사할 수 있을까..?'
선크림을 무작정 사용하기 보단 SPF와 PA 지수를 보며 내 피부에 맞는 선크림을 고르기로 했어요. 그리고 상황별 맞게 사용하는 방법도요. 블로그랑 구글링을 보다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 궁금해하고 태양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법을 찾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 **Note**
선크림 라벨을 읽을 줄 아는 건 단순히 선크림을 선택한다는 것을 넘어
피부 유형과 활동량, 그리고 시간 등의 여러 요소를 파악하는 거였어요.
선크림을 선택하기 전, SPF와 PA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기로 했어요.
**“미국 피부과 학회가 권장하는 자외선 차단 지수(SPF)는 30입니다. SPF 30 제품으로도 태양광 자외선이 유발하는 부정적인 효과는 상당 부분 상쇄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미 임상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SPF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주로 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정도를 나타내요. SPF는 피부 표면이 타는 것과 관련된 자외선 차단제 보호를 이야기 해요.
음 그러니까 SPF는 맨피부와 비교해서 피부가 타기 전에 자외선을 얼마나 차단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거예요. SPF가 피부를 보호하는 시간은 SPF의 보호 수치에 따라 결정이 되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맨살이 타는데 일반적으로 10분이 걸리면 SPF 30 라벨이 붙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피부는 10분보다 30배 더 오랫동안 자외선을 견딜 수 있는 거예요. 그럼 평균적으로 붙어있는 SPF 50은 10분의 50배 즉 8시간을 견딜 수 있는거에요. 물론, 이건 선크림을 바르는 양에 의해서 결정 되기도 해요.
SPF 15는 UVB의 93% 걸러내고, SPF 30은 UVB의 97%를 걸러내요. 따라서 SPF 30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 **MEMO**
✓ 피부가 타는데 약 10분
****✓ SPF 30 = 10분 * 30 = 300분 (약 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