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각자의 피부에는 각자만의 이야기가 있어요. 우리는 그 이야기를 눈으로 살피고 귀를 기울이며 피부와 친해져요. 오늘은 여드름 부위별 여드름 공략법을 함께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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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얼굴은 부위별로 피지선의 분포가 다르고, 피지 분비량도 달라요. 그래서 여드름의 종류도 부위별로 다르답니다.
✔️이마 : 흔히 T존으로 불려요. 피지 분비가 많고, 뾰루지가 주로 발생해요.
✔️눈 : 피지 분비가 적어 여드름이 발생하기 어렵지만, 간혹 화이트헤드가 나타날 수 있어요.
✔️코 : 이마와 마찬가지로 T존에 해당돼요. 피지선이 많고, 피지 분비도 많은 부위예요. 특히 코 주위에 나타나는 블랙헤드는 개인적으로 피하고 싶은 여드름 중 하나!
✔️볼 : 피지 분비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세균에 의한 피지선 감염이나 염증으로 인해 깊고, 크고 붉은 낭종성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어요.
✔️턱 : 피지 분비가 왕성한 부위로 뾰루지 발생 확률이 높아요. 호르몬 변화에 따라 여드름이 잘 발생할 수 있고, 여성은 생리 전 턱 부위에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어요.
**📑 Memo**
그렇다면 얼굴 부위별 효과적인 여드름 케어 방법은 뭘까?😮
1️⃣ 헤어라인 : 헤어라인에 여드름이 심할 경우 어떤 헤어 제품을 사용 중인지 체크해 보세요. 헤어왁스나 스프레이, 기름기가 많은 린스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 피지가 모공을 막게 되어 결과적으로 여드름의 원인이 돼요.
일시적으로 헤어 제품 사용을 중지하거나, 이중 샴푸 등을 통해 머리를 꼼꼼히 감으면 헤어라인의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어요. 이때 제품 성분도 잘 골라야 해요! 오일류보다는 **수용성 성분이 많은 제품(Non-silicon, Non-petrolatum, Noncomedogenic)**을 사용할 경우 물만으로도 헤어 제품이 잘 씻기기 때문에 헤어라인의 여드름 관리에 효과적이예요.
2️⃣ 볼 : 혹시 스마트폰을 하다가 무심코 얼굴을 만지진 않나요? 베개 커버는 얼마 주기로 교체했나요? 왜 묻느냐고요? 스마트폰이나 베개 커버와의 잦은 접촉이 볼 여드름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스마트폰을 얼굴에 갖다 대거나 스마트폰을 만지던 손으로 얼굴을 터치할 경우, 우리 피부에 박테리아가 직접적으로 닿게 돼요. 박테리아는 모낭의 염증을 불러일으켜, 얼굴에 여드름 발생확률을 높이는 주범이죠.
따라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닦아 사용하고, 얼굴에 닿지 않도록 블루투스 헤드셋 또는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베개 커버도 최소 1주일에 한 번은 교체해 줘야 해요.
3️⃣ 턱과 턱 라인
: 호르몬 변화에 따라 여드름이 나타나기 쉬운 부위예요. 보통 피지선을 활성화하는 남성호르몬 ‘안드로젠’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경우 여드름이 발생해요. 호르몬 불균형은 스트레스는 물론, 식단과도 관련이 있어요. 일부 논문에서 장 건강이 여드름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고탄수화물 식단이나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면 호르몬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당류나 빵, 가공식품 및 유제품 섭취를 줄이면 호르몬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