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각자의 피부에는 각자만의 이야기가 있어요. 우리는 그 이야기를 눈으로 살피고 귀를 기울이며 기초적인 피부 피부 문제의 원인을 이해하고 관리법을 함께 알아내요. 오늘은 여드름의 유형과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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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새해 카운트다운을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3월이 성큼 찾아왔어요.🌸 그러나 여전히 찬 공기와 황사 먼지가 섞인 봄 바람 탓에 피부는 종일 건조하고, 외부 자극에 시달리는 중이죠.

이럴 때 불쑥 올라오는 여드름은 저의 큰 골칫거리인데요. 간절기마다 어김없이 솟아나는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만,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으니 답답해서 미칠 지경!😡💢

단순히 스트레스가 이유라면,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가 배가 되어 또 다른 여드름을 만드는 기분이예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지긋지긋한 피부 고민을 타파하려면 여드름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정확하게 파악해야겠죠?

**💡 Memo**

불쑥 찾아오는 여드름은 이제 그만..😑

Chapter 2.


여드름은 죽은 피부세포와 피부의 기름이 모낭을 막을 때 발생하는 비염증성, 염증성 피부질환이에요. 주로 얼굴, 가슴 윗부분, 등과 같이 피지선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부위에서 발생해요. 여드름의 유형은 총 6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 여드름의 종류를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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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염증성 여드름은 화이트헤드와 블랙헤드가 있어요. 코에 하얗게 올라온 요철,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거예요. 바로 화이트헤드인데요. 코 피부층 아래에 분포하며, 막힌 모낭이 흰색 요철로 나타나는 형태예요.

딸기 코처럼 보기 싫게 등장하는 블랙헤드는 피부 표면에 있는 막힌 모낭으로 검게 나타나는데요. 공기와 접촉하며 피지가 산화되어 변색되기 때문에 검게 보인다고 해요.

🩸염증성 여드름은 염증의 단계에 따라 4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일반적인 형태는 ***구진(papule)***이에요. 피부에 작은 분홍색 요철로 나타나고, 만지면 통증이 느껴져요. 구진에 고름이 가득 차 병변의 윗부분에 위치하는 여드름 단계는 ***농포(pustules or pimples)***라고 해요.

가끔 피부 깊숙한 곳에 크고 아주 딱딱한 여드름이 나본 적 있죠? 이건 ***결절성 여드름(nodules)***이에요. ***심한 결절성 여드름(severe nodular acne)***은 염증이 깊고 통증이 있으며, 고름이 가득 차올라요.

**📝 Note**

**여드름의 6가지 유형**

✓ 비염증성 여드름 :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 염증성 여드름 : 구진, 농포, 결절성 여드름, 심한 결절성 여드름

🤔 그렇다면 여드름은 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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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피부는 세균이나 건조함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를 분비해요. 이 과정에서 죽은 세포 조각들이 탈각되고, 피부에 기름막을 형성해 피부 내부의 수분이 증발되어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죠.

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이나 땀 분비 증가 등 다양한 이유로 피부의 균형이 무너지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난다고 해요. 결과적으로 피지의 기름 성분이 모공을 막아, 피부에 분포하던 미생물들이 모공 주변에 갇히면서 염증과 감염을 일으키게 되는 거죠. 이러한 과정을 거쳐 여드름이 발생하는 거예요.

특히 민감성 피부는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혹은 발생 중인 피부라고 해요. 우리의 몸에 상처가 있다고 가정해 볼까요? 상처 부위는 상처가 없는 부위보다 당연히 감각적으로 민감하겠죠. 여드름도 마찬가지예요. 민감성 피부는 염증을 동반한 여드름이 발생하기 쉬운 토양인 셈이죠.

Chapter 3.